벨기에 필수 여행코스 및 도시
오늘은 EU 본부가 위치해있어 유럽의 수도가로 불리기도 하는 벨기에의 여행지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벨기에의 여행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위치상 프랑스와 네덜란드, 영국 사이에 끼어있다 보니 다른 여러 국가들을 넘나드는 중 들리게 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막상 방문해보시면 여러 특색 있는 운하도시들과 함께 많은 먹거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벨기에에서 먹는 유명 음식들로는 맥주, 감자튀김, 와플, 고디바 등 유명 초콜릿, 홍합요리(moule) 등이 있으며 벨기에에 방문하시면 이 것들은 전부 한 번씩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브뤼셀
벨기에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이자 수도인 브뤼셀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그 특유의 이국적 분위기로 많은 여행자들을 모아 왔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그랑플라스, 중앙거리와 광장이 유명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마치 서울의 여의도 같은 도시적인 풍경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면적은 서울의 1/4 , 인구는 113만 명이 살고 있는 도시로, EU의 본부가 위치해있습니다.
- 오줌싸개 소년 동상
- 그랑플라스, 시청사
- 생 미셸 성당
- 세인트 휘베르 쇼핑몰
- 부셰 거리
사실 브뤼셀은 유럽 선진국의 수도 치고는 그렇게 볼 것이 많지 않습니다. 다만 그 유명한 오줌싸개 동상이 위치해있고, 시청사를 포함한 건물들로 에워싸인 그랑플라스 광장이 가장 유명합니다. 특히 그랑플라스는 야경이 매우 유명하기 때문에 꼭 밤에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오줌싸개 소년 동상은, 매번 다른 콘셉트의 옷을 입혀두어 관광객들의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보면 이게 다인가? 싶은 생각이 들 수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세인트 허버트 쇼핑몰에서는 엄청난 종류의 디저트와 초콜릿을 구경하고 맛볼 수 있기 때문에, 단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맛집 거리로 알려져 있는부셰거리에서는, 벨기에의 명물 중 하나인 홍합을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감자튀김과 홍합, 맥주 조합으로 저녁식사를 마치면 하루 여행의 달콤한 마무리가 될 것입니다.
브뤼헤 (브루게)
사실 벨기에는 수도인 브뤼셀보다 다른 도시들이 여행지로서 더 두드러지기도 합니다.
특히 브뤼셀과 비슷한 이름을 가진 작은 마을, 브뤼헤가 그중 하나입니다. 동네 전체에 작은 운하가 흐르는 동화 같은 마을 브뤼헤는 특별한 랜드마크는 없지만 동네 전체가 여행지이고 사진스팟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브뤼헤 광장에서 와플을 하나씩 사 먹어보시거나, 유명한 브랜드의 초콜릿을 하나씩 사 먹어보면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운하 옆에는, 배를 탈 수 있는 곳도 있어서 관심 있으신 분은 운하를 타고 동네 한 바퀴를 조망해볼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브뤼헤와 겐트를 합쳐서 하루면 충분했습니다. 특별히 힐링여행 등이 아니라면 하루로 두 곳을 충분히 돌아볼 수 있습니다.
겐트
겐트는 브뤼셀 북서쪽으로 야 50km 떨어져 있는 작은 도시, 혹은 큰 마을로 브뤼셀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봉건시대에 파리 다음으로 큰 도시였던 전적이 있으며 그만큼 잘 정리된 중세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운하가 가로지르고 있는 곳으로 야경이 특히나 아름다우며 겐트 한가운데 그라벤스틴 성, 성 바프 대성당, 브라보 성당 등을 방문해볼 수도 있습니다.
올드타운과 시계탑 등이 중세도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데, 겐트 또한 특별히 대단한 중심 랜드마크가 있다기보다 그냥 마을의 분위기 자체가 매우 색다르고 이국적인 중세도시여서 매력이 있습니다.
특별히 놓쳐서 아쉬운 여행스팟은 없기 때문에, 하루나 반나절 정도 시간을 잡고 여유있게 마을 곳곳을 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제 서서히 서유럽은 정리가 끝나가는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나라들이 모여있는 동유럽 여행지에 대해서 소개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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