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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빈) 여행코스

by 씨비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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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코스

 

오늘 포스팅에서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여행코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스트리아는 보통 동유럽 3국으로 묶여 체, 오, 형이라고 불리며 동유럽 여행세트에 포함되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른 두 나라에 비해 오스트리아에서 여행할 곳이 훨씬 많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여행코스에 대해서는 크게 잘츠부르크와 비엔나에 대해 소개해드릴 예정이며, 오늘은 비엔나(빈)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비엔나의 관광 명소들은 입장료가 비싼 편이지만, 비엔나 패스를 활용하면 70곳이 넘는 명소를 추가 요금 없이 마음껏 입장할 수 있고, 대중교통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 중 대략 어느 명소들을 방문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보고 결정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오스트리아에서는 슈니첼이 유명하며, 비엔나에 오셨다면 비너 슈니첼을 드셔 보세요.

오스트리아 비엔나 전경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지 추천

 

 

쉔부른 궁전

쉔부른은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문화유적지이자 관광명소인 궁전입니다.  궁전 내부뿐 아니라 외부도 무척 아름다우며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어 시간을 내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또 쉔브룬 뒤쪽에 위치한 언덕에 올라가 궁을 내려다보는 것도 빠질 수 없는 방문코스입니다. 궁 내부에는 1441개의 방이 있는데 방문객들은 구매한 티켓에 따라 한정적으로만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해당 공간에 대하여 투어가 매우 잘 되어있어 한국어 오디오와  함께 내부 관람이 가능하며 당시 황실이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었으며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벨베데레 궁전

벨베데레 궁은 남북으로 길게 뻗은 경사진 지형에 위치해있으며 그 중간은 아름다운 정원이 있습니다. 벨베데레 궁전은 쉔부른 궁전에 비해 규모도 작고 볼거리가 적지만 딱 한 화가의 작품 때문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바로 유명 화가 클림트의 그림들인데요, 빈이 낳은 최고의 화가 클림트의 유명 작품 유디트, 키스 등의 진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벨베데레 궁전은 여전히 주요 여행 명소 중 하나입니다. 

 

 

오페라 하우스

유럽 3대 오페라 극장으로 꼽히는 비엔나의 오페라 하우스에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오페라 하우스 건물의 야경이 아름다우며  시간이 있다면 표를 구매하여 하루쯤 오페라 공연을 즐겨보아도 좋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아쉽게도 마음에 드는 공연이 아니었고 무료 좌석이었기 때문에 금방 나왔지만, 오페라 하우스의 내부를 실컷 구경하고 돌아본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었습니다. 

 

 

슈테판 대성당

오페라하우스를 따라 비엔나 최고의 번화가 게른트너 거리를 걸어오다 보면, 고풍스럽고 이색적인 이미지의 슈테판 대성당을 볼 수 있습니다.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대성당은, 지붕에 있는 아름다운 타일 무늬가 매우 독특하며 성당 탑에 올라가 빈의 전경과 이 타일 무늬를 볼 수 있습니다.

 

유명 카페

비엔나에는 유명한 카페 3곳이 있습니다. 커피나 카페, 디저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몇 백 년 역사를 가진 아래 커피하우스를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 카페 자허  커피만큼이나 초콜릿 케이크, 자허 토르테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자허 토르테는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가 되었으며 다른 카페에서도 맛볼 수 있지만 그래도 원조 오리지널 자허토르테는 카페 자허에서만 맛볼 수 있습니다.   
  • 카페 데멜  카페 자허의 라이벌이라고도 불리는 카페 데멜은 2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 커피 하우스로 합스부르크 황실에 커피를 납품한 역사도 있다고 합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 카페 첸트랄  150년의 역사를 가진 카페 첸트랄은 히틀러, 프로이트, 트로츠키가 드나들던 곳이며 이외에도 많은 예술가들과 철학자들이 방문했던 유서 깊은 커피하우스입니다.

 

미술사, 자연사 박물관

빈 내부에 위치한 미술사/자연사 박물관은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을 가운데 두고  서로 마주 보고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자연사 박물관은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배경과 비슷한 곳이라 공룡 화석 등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매력적인 곳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한정적이라면, 미술사 박물관을 추천드립니다. 예술의 도시로 유명한 빈에는 여러 박물관들이 있지만 특히 이 빈 미술사 박물관은 가장 방대한 전시 자료들을 자랑합니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과 함께 유럽 3대 미술관에 뽑히는 곳이며 유럽의 각종 유명 회화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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