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한국와 브라질 우승 확률은?? 네이마르 출전할 듯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자랑스러운 한국선수들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16강에서 만나게될 상대가 피파랭킹 1위이자 강력한 우승후보국인 브라질인 바람에 8강에 올라가기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예외와 변수가 많은 월드컵이니만큼 또 한국이 엄청난 성과를 보여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요.
우리에게 희소식은, 브라질의 여러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경기에 어려움이 있거나 하차 소식을 알려온 점입니다. 스쿼드 한명한명이 이름있는 브라질 선수단인만큼 어쨌든 우리에게는 기회일 수 밖에 없는데요, 인대부상을 얻어 2차전과 3차전에 불참했던 네이마르는 왠지 이번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관련 소식과 함께 16강의 우승확률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브라질, 주전들 경기 불투명..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핵심 플레이어 네이마르는 본선 1차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인대쪽에 부상을 당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세르비아 수비수와 충돌한 후 오른쪽 발목에 인대 손상을 입었으며 사진상으로 보아도 크게 부어오른 탓에, 남은 경기를 뛸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경기를 이틀 앞둔 방금 네이마르의 인스타에, "I feel good, I knew that I would now"라는 포스트가 올라왔습니다.
정확히 언급을 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상태가 좋다. 뛸수있을거같다 라고 작성한 것으로 보아 한국전 출전을 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보이네요.
한편, 브라질팀과 선수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브라질과의 경기를 앞둔 우리에게는 희망적인 소식입니다. 브라질 축구팀의 또 다른 핵심 플레이어인 가브리엘 제주스와 알렉스 텔레스가 월드컵 일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지난 카메룬전을 마지막으로 팀에서 하차한다고 합니다. 풀백 다닐루와 산드루도 각각 발목과 엉덩이 부상을 당해 한국전에 나올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하네요.
월드컵이라는 명예를 위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해왔을 것 같은데 이렇게 줄부상을 당하는 모습이 의아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실력좋고 이름있는 선수들이 부상문제로 대거 빠진다면 우리 입장에서는 기회가 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브라질전의 주심은 우리나라의 첫경기, 우루과이전에서 주심을 맡았던 클레망 튀르팽 심판이 재배치되었습니다. 당시 그는 우루과이에 경고 1장, 한국에 경고 2장을 주었던 심판입니다.
16강 브라질전 우승확률은
미국의 데이터업체 그레이스노트가, 각국의 8강 진출 가능성을 분석했으며 현재시점으로 우리나라가 16강에서 브라질을 이기고 8강에 오를 확률은 23%로 예측됐습니다.
본선 H조 가운데 16강에 진출할 확률이 9%였는데도 이를 뚫었기 때문에 23%는 꽤나 승산이 있는 퍼센트로 보이는데 사실 23%는 16강 에 진출한 16개국 중 가장 낮은 수치라고 합니다. 반면 브라질은 77%로, 8강 진출 가능성이 16개국 중 가장 높으며 월드컵 우승 예측에서도 브라질이 1위일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그레이스노트는 브라질이 한국을 꺾고 8강에서 크로아티아를 만나며 4강에서 아르헨티나, 결승에서는 스페인을 꺾고 우승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한편 옥타에서는 한국의 우승 확률을 14.41%로 더 낮게 측정했으며 이는 호주다음으로 가장 낮은 15번째입니다.
월드컵 우승확률
한편 16강이 아니라, 전체 우승국을 예측한 데이터도 있습니다. 글로벌 스포츠 통계매체 옵타에서는 우승확률이 가장 높은 국가를 브라질로 뽑았으며 15.8%의 확률로 브라질의 우승을 예측했습니다.
우승확률 높은 국가
브라질 (15.8%)
아르헨티나(12.6%)
프랑스 (12.2%)
스페인(9.1%)
잉글랜드(8.7%)
독일(7.8%)
네덜란드(7.2%)
포르투갈(5.8%)
벨기에(5.4%)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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