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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정보

포메라니안의 특성과 성격, 주의할점

by 씨비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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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의  역사, 특징, 성격 

오늘은 솜사탕 같은 모습이 너무 귀여운 포메라니안 강아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체로 매우 작고 가벼우며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어 최근 굉장히 인기가 많은 견종인데요, 포메라니안의 역사와 성격, 특징 등에 대해 요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갈색 포메라니안
갈색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의 기원

포메라니안이라는 이름은, 북독일의 포메른 공국에서 따온 것으로 포메른 공국은 12세기 독일로 편입되었고 세계 2차 대전 이후 독일과 폴란드로 땅이 나뉘게 됩니다. 어쨌든 이러한 역사적 이유로 포메라니안은 독일 원산이라고 볼 수 있으며, 포메른 공국 사람들이 스피츠와 사모예드를 지속적으로 소형화시키고 개량하여 만들어낸 견종입니다. 

 

당시 지금보다 더 큰 체구를 가지고 있었던 포메라니안은 이탈리아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몇몇 교황과 미켈란젤로도 좋아했던 개라고 합니다. 오래 사랑받던 포메라니안은 18세기, 19세기에 걸쳐 영국과 미국 등에 소개되기 시작하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반려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포메라니안의 특징

포메라니안은 최대 3kg의 무게를 가진 초소형견으로, 모량이 풍부해서 그나마 크기가 있어 보이지 막상 몸을 들어보면 굉장히 가볍습니다. 스피츠와 외모적 유사성이 있지만 스피츠보다 가볍고 귀와 주둥이가 더 동그란 느낌입니다. 마치 솜뭉치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갈기를 가지고 있어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 특유의 풍성한 털 때문에 털 날림이 심하므로 털 관리를 잘해주어야 하는 견종 중 하나이며, 이중모가 매우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 귀가 안 보일 정도입니다. 

 

뾰족하게 솟은 귀가 트레이드 마크로 털 색깔은 밝은 연갈색 빛, 크림색, 검은색 등이 있는데, 백색은 없는 서양 국가들과 달리 아시아 몇 개국에서는 순백색의 포메라니안도 대량으로 존재합니다. 

 

 

포메라니안 성격

외모를 보면 항상 온화하고 착할 것 같지만 의외로 강단이 있는 성격을 가졌습니다. 실제로 많은 개체들이 사납고 다혈질이며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공격성이 꽤 높은 편에 속합니다. 물론 이 공격성은 사람한테 뿐 아니라, 다른 동물에게도 마찬가지라서 산책을 할 때 유의해야 합니다. 만약 포메라니안이 그 성격에 덩치가 컸다면,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어려웠을 수도 있습니다. 

 

사회성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성격이 이렇게 예민한 탓에 마치 고양이를 키우듯 포메라니안을 떠받들며 사는 주인들이 많고, 워낙 외모가 귀엽기 때문에 이런 사나운 성격조차도 매력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다른 개에 대한 적대성 정도에서 포메라니안은 항상 최고등급을 받을 만큼 적대심, 공격도가 높은 견종임은 확실합니다. 

 

 

주요 질병, 유의점

털 빠짐 및 털 날림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위생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포메라니안과 잘 맞지 않을 수 있고 빗질을 열심히 해주어야 합니다. 이 털 날림 때문에 아예 털을 전부 미용해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잘못 밀었다간 털이 아예 안나는 경우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잘 생각해서 미용을 하도록 합니다. 

 

이 털 때문에 포메라니안은 추위에는 괜찮지만 더위와 습도에 매우 약하며, 시원한 환경을 유지해주어야 하고 또 건조하게 유지하여 피부병을 방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겨울이라고 해도 춥지 않기 때문에 웬만하면 옷을 입히는 것은 지양하도록 합니다.

 

 

유전병으로는, 다른 여러 소형견들과 마찬가지로 슬개골 탈구와 골절 문제가 가장 심합니다. 소형견들 대부분이 갖고 있는 증상이지만 초소형화를 겪어온 포메라니안에게 특히 더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이며, 견주들의 대다수는 결국 수술을 거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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