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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정보

골든 리트리버의 유래, 유의할점 등 정리

by 씨비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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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 리트리버의 유래, 특징, 성격 

오늘 글에서는 래브라도와 함께 리트리버의 쌍벽을 이루는 골든 리트리버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털이 상대적으로 길며 굉장히 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골든 리트리버의 유래와 성격, 외양적 특징과 유의점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사진

 

골든 리트리버의 유래

원산지는 영국의 스코틀랜드 지역으로, 항상 비교군이 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사실 골든 리트리버의 원형입니다.  

 

19세기 스코틀랜드의 한 귀족이 당시 사냥견이던 세터나 스패니얼보다 더 사냥을 잘 도울 수 있는 견종을 브리딩하다가 탄생하게 됐는데, 당시 유럽 귀족들은 강아지와 고양이를 포함해 다양한 동물들을 브리딩 및 번식시키곤 했습니다.

 

견종 특징

이름처럼 윤기가 나는 황금빛 혹은 밝은 크림색의 털색을 가지고 있으며, 풍성한 모량을 가진 장모종입니다. 방수가 되는 바깥 털과 두꺼운 안쪽 털을 가지고 있는 이중모 견종으로 털 빠짐이 역시 어마어마한 수준입니다. 특히 봄과 가을 털갈이 시즌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양의 털이 빠진다고 하니 실내견으로 키우기에는 조금 부적합합니다. 체중은 25kg~40kg에 달하는 대형견이므로 기본적인 핸들링 지식이 필요하며 수컷이 암컷에 비해 더 큰 편입니다. 

 

하지만 머리가 매우 좋아 특별한 훈련 없이도 어렵지 않게 기본적인 것들을 가르칠 수 있고 사회성이 뛰어나 아이들과 키우기도 좋습니다. 다만 리트리버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원래는 사냥감 등을 회수해오는 개, 수렵견이었기 때문에 입질 성향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근육질의 개이기 때문에  물리면 꽤 아플 수 있으므로 입질 훈련은 어릴 때부터 잘 시켜주는 게 좋으며 야외에 나가 격렬하게 터그 놀이를 적극적으로 해주면 아주 좋아합니다 

 

수영을 매우 좋아해 '물트리버'라고 불리기도 하며, 물갈퀴를 가지고 있을 만큼 물에 친화적인 개체입니다.

 

 

골든 리트리버 성격

워낙 성격이 순하여 천사견으로 불리기도 하며 영미권에서는 너겟이라는 귀여운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대체로 온화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인내심이 매우 좋기 때문에 치료견이나 안내견으로서도 많이 활약하며 외국에서는 자폐 아동의 사회성을 길러주는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다만,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기 시절에는 오히려 악마로 불릴 정도로 엄청나게 활달하고 말썽을 부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점차 성견이 되어가면서 얌전하고 온화해지긴 하지만 이 청소년 시기에 훈련 및 사회화 교육을 잘해주는 것이 좋으며 엄청난 산책을 동반해야 합니다. 

 

다만 골든 리트리버는 사람에게 순할 뿐 다른 개나 동물들에게는 사납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하며 실제로 산책 중이던 몰티즈 강아지를 물어 죽인 사례도 있었다고 하니 견주는 산책 동안에는 충돌이 없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주요 질병, 유의점

성격은 좋지만 기본적으로 대형견이고 털 빠짐이 심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초보가 키우기엔 매우 힘들다고 합니다. 마당이 있는 곳에서 실외견으로 키우는 것을 추천하며, 약간의 훈련을 통해 적당한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 

 

주요 질병으로는 역시 유전병으로 고관절 이형성증을 주의해야 하는데 허벅지 고관절이 기형적으로 발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선천적인 것이라 발견하자마자 빨리 치료를 시켜주는 것 외에는 예방법이 딱히 없으며 발병률도 50%에 달한다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또 에도 잘 걸리는데 골육종, 혈관육종 등 특정 암에 잘 걸린다는 안타까운 특징이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관련한 검진을 시켜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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