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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국견과 견종 정보

by 씨비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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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에서는 나라별로 지정한 국견들을 조사함과 함께 대략 어떤 견종들이 대표적인 그 나라의 개인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경우 진돗개, 풍산개, 삽살개, 제주개, 불개, 동경이 등이 우리나라의 견종이라고 할 수 있으며 국견은 진돗개인 것처럼 다른 나라들도 각기 많은 개들의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진돗개는 정부에서 인정한 국견은 아닙니다. 국견은 공식적으로 국가에서 선정하여 발표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비공식적으로 그 나라의 애견 협회에서 발표하기도 하는데 진돗개가 바로 그런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 국견들

 

중국은 예로부터 단두종 강아지들을 많이 좋아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표적인 중국의 개로는 시추, 페키니즈, 차우차우, 샤페이 등이 있는데 중국 순수 혈통을 가진 차우차우가 국견이라고 합니다. 차우차우는 보랏빛 혀가 상징인데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기원이 파악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어쨌든 전한 시대부터 썰매견이나 목양견으로 활동하다 나중에는 황실의 사랑까지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옆 나라 일본은 시바견, 스피츠, 아키타 등의 출신지로 이 중 아키타견은 일본의 국견입니다. 시바견이 워낙 유명해서 시바견을 국견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지만 일본에서는 아키타견의 충성심을 높이 평가하고 동상을 세울 정도로 아키타견에 대한 사랑이 크다고 합니다.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있는 러시아는 아시아 부분에서 다루겠습니다. 러시아의 경우 대형동물이 많고 사냥 문화가 발달한 데다 날씨가 추운 편이라서 그런지 보온을 위한 복슬복슬한 털을 가진 대형견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오브차카, 사모예드, 시베리아 허스키 등이 해당합니다. 

 

 

유럽의 국견들

 

귀족문화가 발달했던 영국은 특이한 외모를 가진 견종들을 고급스럽다고 생각하여 많이 키웠습니다. 예를 들어 웰시코기, 비글, 불도그, 코카스파니엘, 요크셔테리어, 골든 레트리버 등이 영국에서 온 개들이며, 다소 험상궂게 생긴 투견 불도그가 영국의 국견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독일도 특성에 맞게 많은 종들을 개량해온 역사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대표적으로 독일에서 만들어진 개는 저먼 셰퍼드, 로트와일러, 도베르만, 포메라니안, 닥스훈트 등이 있는데 신기하게  독일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개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중 저먼 셰퍼드가 독일의 국견이라고 하며 독일인들이 매우 자랑스러워하는 개로 충성심이 매우 높아 군견, 경비견이나 각종 사역견으로 제 역할을 똑똑이 해주고 있습니다. 역시 귀족문화가 발달했던 프랑스 또한 특이한 외형의 개들이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푸들이 있고 비숑과 프렌치 불도그가 대표적인 프랑스의 개들인데  다들 개성이 강한 개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스페인은 대표적으로 그레이트 피레니즈가 있는데 1박 2일 상근이로 잘 알려진 개입니다. 이탈리아는 아마 한국사람들이 가장 잘 아는 견종 중 하나일 것 같은 몰티즈의 원산 국가로 지중해에 위치한 몰타섬에서 발생해 몰티즈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미대륙의 견종들

미국의 경우 알래스카 말라뮤트 아메리칸 불리, 보스턴 테리어 등을 집중적으로 번식하게 했는데 국견은 따로 없습니다. 철저한 연방 국가이다보니 미국의 경우는 각 주마다 대표하는 견종을 지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캐나다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래브라도 레트리버의 원산지입니다. 골든과 래브라도는 당연히 같은 지역에서 태어난 동류일 줄 알았는데, 골든 레트리버는 영국산, 래브라도 레트리버는 미국산이라고 합니다. 멕시코에서는 대표적으로 치와와가 있으며 치와와라는 지방에서 집중 번식되어 이름을 따왔고 현재 멕시코의 국견이 되었습니다.  브라질의 경우 국내에서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필라 브라질레이로라는 종이 브라질의 국견이며 경비견, 가드견으로서 브라질인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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