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마일 줄거리, 결말 (스포 분리) 고어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작 영화 스마일을 관람한 후기와 더불어 간략한 줄거리와 결말까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영화관에 볼 영화들이 별로 없었는데 오펀시리즈나 스마일같은 스릴러-호러 영화 두 편이 비슷한 시기에 개봉이 되었더라고요. 뭘 먼저 볼까 하다가 스마일을 먼저 택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5점 만점에 3.5정도를 주고 싶습니다. 

(호러는 겁내하고, 스릴러를 즐기는 겁쟁이로서 관람한 후기입니다. 심리 스릴러, 기괴 및 컬트류를 좋아하신다면 이 글도 참고해주세요. )

 

목차

1. 영화 스마일 영화 정보
2. 스마일 줄거리
3. 결말스포 및 주의 깜놀파트 
4. 관람 후기

 

 

 

스마일 영화 정보

장르 : 스릴러, 호러

감독, 각본 : 파커 핀

제작사 : 파라마운트 플레이어스

상영시간 : 115분

상영등급 : 청불

출연 : 소지 베이컨, 제시 어셔, 카일 겔너, 롭 모건 등

개봉일 : 10월 6일

출연진

 

 

영화 스마일 줄거리

기괴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눈 앞에서 목숨을 끊는 환자를 목격한 정신과 의사 ‘로즈’. 그날 이후로 ‘로즈’의 일상에 설명할 수 없는 끔찍한 일들이 잇따라 발생한다. 일상을 덮친 공포에 발버둥치던 ‘로즈’는 이전에도 자신과 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 모두 끔찍한 죽음을 피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투를 벌이던 ‘로즈’는 잊고 싶던 과거와 마주하게 되는데… “너도 곧 웃게 될 거야”

 

호러 영화이기 때문에 특별히 복잡한 줄거리가 있지는 않으며 대표 소개 줄거리인 위 박스 내용에 충실합니다.

약물로 자신의 앞에서 스스로 사망한 어머니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정신과 의사 로즈는 어느날 한 환자를 만나게됩니다. 이 환자는 누군가 자신의 앞에서 웃으며 죽는 모습을 보았고 그 트라우마로 여러 환영들을 보고 있는듯 했지만 환자는 환영이 아니라 진짜인데 아무도 믿지 않는다며 좌절합니다. 그런데 멀쩡하던 환자가 갑자기 소스라치게 놀라며 겁에 질린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기괴한 미소와 함께 목숨을 (잔인하게) 끊습니다. 그 장면을 본 로즈는 이 날 이후 섬뜩하고 이상한 것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로즈는 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원인을 찾아가는데 그녀 이전에도 약 20명의 사람들이 같은 상황을 겪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누군가 기괴한 웃음을 보이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장면을 본 이후 최대 일주일 내로 삶을 끝냈다는 것, 그리고 그 장면을 본 이가 같은 행동을 반복해오며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던 와중 딱 한 명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이야기를 알게되고 그를 찾아 이 상황에서 벗어날 방법을 알게됩니다. 

 

 

스마일 결말 스포, 깜놀파트

줄거리 (결말까지)

20명중 유일하게 살아 현재 감옥에 갇혀있는 그 사람을 만난 로즈는, 그가 스스로가 아닌 타인을 죽여 이 고리에서 벗어났음을 알게됩니다. 결국 비참한 말로를 맞지 않으려면 그 장면을 목격하는 누군가에게 트라우마를 줄 정도로 잔인하게 살인을 저질러야 한다는 얘기를 들은 그녀는 나는 그럴 수 없다며 좌절합니다. 이 얘기를 알게된 그녀의 전남자친구이자 형사인 조엘은 그녀를 도우려고하지만, 이 고리를 끊기위해 그녀는 결국 아무도 볼 수 없는 혼자 있는 곳에서 '스마일'악마와 대면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로즈는 어릴 적 살던 시골집으로 혼자 내려가는데 그곳에는 별로 좋지 않은 기억이 있습니다. 10살이었던 그녀의 앞에서 어머니가 약물에 취해 도움을 청했지만, 두려움에 가득 찬 어린 로즈가 어머니를 방 안에 내버려두었고 결국 어머니가 사망해 사는 내내 죄책감에 시달렸기 때문입니다. 악마와의 대면을 결심한 그녀는 환영이자 악마, 트라우마인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며 대적하게 돼요. 기괴한 미소를 띈 어머니 모습의 악마는 그녀와 몸싸움을 하며 여러 괴기스러운 장면을 연출하는데 로즈는 결국 악마를 불에 태우는데 성공하고 집 밖을 빠져나옵니다.

 

완전히 지친 그녀는 조엘의 집으로 향하는데,  놀란 조엘에게 로즈는 자는 동안만이라도 함께 있어달라고 부탁해요. 그런데 조엘이 너와 평생 있을 거라고 대답하고 그의 얼굴은 미소를 띄고 있습니다.

 

로즈는 악마에게서 벗어나지 못했고 실제로는 아직도 그 시골집 안에 있었어요. 불에 탄 줄 알았던 악마와 다시 대면한 그녀는 결국 괴기스러운 방법으로 악마를 받아들이게 되고, 로즈를 찾아 쫓아온 조엘은 결국 로즈가 스스로 분신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깜놀 파트 (점프 스케어)

영화 스마일에는 깜짝 놀래키는 장면이 다수 나와요. 게다가 소리가 매우 커서 더 놀라게 됩니다.

 

- 밤시간 컴퓨터를 하는데 얼굴 바로 옆에서 웃는 악마의 얼굴이 나타나는 장면

- 직장 상사와 대화 중 갑자기 나타나는 하관 피칠갑의 환자 얼굴

- 언니와 대화 중 갑자기 차 위에서 떨어지는 머리

- 침묵 속 갑자기 울리는 전화벨, 알람벨 등

- 갑자기 소리지르는 엄마

- 미소짓고 있는 여자의 모습(소리는 없어서 그나마..)

 

등등이 있어요. 어느 정도 느낌이 오는 장면도 있지만 아예 생각지 못하다 터지는 장면도 있어서 많이 놀랐습니다.

 

 

 

 

스마일 관람 후기, 고어?

크리스 스턱만은 주인공이 다른 사람이 죽는 것을 본 이후 저주를 받아서  결국 안좋은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 링 시리즈나 그루지 같은 영화와 비슷하므로 독창성이 떨어진다고 봤어요. 하지만 상업 영화로서 감독이 카메라 연출을 잘하고 홍보를 잘하는 등 재미있게 볼 가치가 있는 영화라고 평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깜짝 놀래키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보는 내내 긴장이 됐는데 분위기 조성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놀래키는 부분들이 있어서 심장을 부여잡았어요. 잔인함 정도를 말씀드리자면 유리로 얼굴을 길게 긋는 장면, 얼굴 및 신체 훼손 장면 및 시신, 얼굴 가죽을 뜯어내는 장면 등이 고어스럽습니다. 

 

악마를 드러내지 않고 사람의 신체를 통해서만 분위기를 조성할 수도 있었을텐텐데, 마지막 장면에서 악마의 모습이 오래 나오다보니 그 부분이 아쉽기도 했고, 뻔한 악마식 음성변조도 아쉬웠지만 여러므로 심리적 공포를 계속 죄여오는 괜찮은 호러였다고 생각합니다. 호러를 좋아하는 친구는 굉장히 좋게 평가했어요.

 

저같은 겁쟁이에겐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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