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씨들 사과 - 포스터 표절 논란

9월 3일 첫 방영되며 벌써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벌써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다름아니라, 드라마의 메인 포스터가 표절이라는 점이 지적된 것인데요, 작은 아씨들 측에서는 빠르게 유사성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내비추었습니다.

작은아씨들의 메인 포스터는 이렇게 두가지인데요, 이번에 문제가 된 포스터는 오른쪽, 하늘색 바닥을 세 자매가 걷고 있는 듯한 모습의 포스터입니다. 유사성 의혹이 불거진 포스터는 일본 뷰티 브랜드의 홍보콘텐츠로 위에서 볼 수 있는 드라마 포스터와 매우 흡사합니다.

여자들이 흰색의 바탕을 걸어가는 것, 그림자, 색감 등 사실상 표절 의혹을 부인할 수 없을 정도여서인지 TVN측에서는 빠르게 사과했습니다.

TVN에서는 디자인을 담당하는 업체에서 여러 작업물을 검토하여 만든 제작물이라며, 향후 더 면밀하게 사전검토를 하여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2화 방영만에 이런 구설수에 휘말려 불편한 출발을 맞은 셈입니다.

추가로 일본기업, 히후미가 2020년 제작한 아래 홍보용 포스터와도 색감만 다를뿐 컨셉이 매우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작은아씨들 드라마 자체는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상태로, 닐슨코리아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기준 1회의 시청률 6.4%, 뒤이어 방영된 2회 시청률이 7.7%를 기록해 초반부터 드라마에 쏠리는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표절자체가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긴 하지만, 빠르게 사과한만큼 원만히 해결하고 작은아씨들의 순항이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